Highlights
- 태즈매니아, ‘NSW 유학생 호바트에서 14일 자가 격리’ 제안 거절
- 태즈매니아 주총리 “우선순위는 계절노동자와 우리 주 유학생”
태즈매니아 주정부가 유학생들이 호바트에 있는 호텔에서 14일간 자가 격리를 하도록 하자는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의 제안을 거부했다.
앞선 월요일 도미닉 페로테 뉴사우스웨일스 재무 장관은 “호주로 돌아오는 유학생들이 호바트에 있는 호텔에서 자가 격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태즈매니아 당국과 광범위하게 논의하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페로테 재무 장관은 140억 달러에 달하는 수익을 거둬 온 교육 분야를 구제하는 방안을 모색하며 “광범위한 논의를 해 왔고 업계가 느끼는 경제적 영향력을 감안할 때 이 방안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확인한다”라고 말했다.
화요일 피터 구트윈 태즈매니아 주총리는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로부터 해당 제안을 받은 사실을 확인하며 “하지만 현재로서는 우리가 이 방안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조언했다”라고 밝혔다.
구트윈 주총리는 “공중 보건 조언 상 안전하다는 조언이 있을 경우 우리의 우선순위는 주에 들어오는 계절노동자들과 우리 주에 오는 유학생들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태즈매니아주는 지난해 12월 해외에서 돌아온 가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지난 몇 달 동안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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