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스마니아, 출생증명서 성별 신고 ‘선택적’

타스마니아에서는 앞으로 출생신고서 작성 시 성별 포함 여부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Tasmania's parliament passed landmark laws in April. Source: iStockphoto

Tasmania's parliament passed landmark laws in April. Source: iStockphoto

타스마니아에서는 앞으로 출생신고서 작성 시 성별 포함 여부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타스마니아에 거주하는 트랜스젠더들은 외과적 수술 없이도 출생 증명서의 성별을 변경하거나 아예 생략할 수 있다.

지난 4월 주정부 의회를 통과한 이 법안은 오늘(5일)부터 적용되며 타스마니아는 출생 증명서에 성별 신고를 선택할 수 있는 호주 내 첫번째 주가 된다.

이 법은 또 트랜스젠더인 사람들이 새로운 성별을 인정받기 위해 외과적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요구 조항을 삭제했다.

이 조항의 삭제는 ACT, 노던 테러토리, 남호주, 서호주에 이은 조치다.

빅토리아 주 의회도 지난 6월, 같은 조항을 통과시켜 외과적 수술 없이 트랜스젠더들의 새로운 성별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앞으로 타스마니아에서는 16세 이상의 경우 부모의 동의 없이 출생 증명서에 등록된 자신의 성별을 변경 신청할 수 있다.

타스마니아 주 자유당은 이 같은 개정안에 반대했지만, 자유당 대변인 수 히키 의원의 캐스팅 보트에 따라 해당 법안은 하원을 통과했다.

트랜스젠더와 성별 다양성 옹호론자들은 이번 법안 발효를 축하하기 위해 호바트에 위치한 출생, 사망 및 결혼 등기소 앞에서 컵케이크와 샴페인을 준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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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ed by Sophia 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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