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L 결승전이 열리는 오늘 멜번의 페더레이션 스퀘어 주변에서 난폭 운전을 하고, 칼을 들고 있던 십 대 소년이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오늘 아침 8시경 신고를 받은 경찰은 멜번의 도심 지역인 스완스톤 스트리트와 플린더스 스트리트 코너로 출동했으며, 경찰관들은 테이저건을 사용해 이 남성을 제압한 뒤 체포했다.
이 과정에서 한 시민은 난폭 운전을 하며 달리는 차량을 막기 위해 차량 밑으로 대여 자전거를 던지기도 했다.
목격자가 촬영해 온라인에 올린 영상에 의하면 녹색의 4륜 구동 차량이 180도 회전하기 전에 멜번 도심의 스완스톤 스트리트에서 속력을 늦추며 차를 회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찰은 검거된 남성이 정신 질환을 앓은 적이 있는 것으로 여기며, 오늘 사건이 테러리스트와는 연계성이 없는 것으로 내다봤다.
Man allegedly carrying knife tasered and arrested
뉴먼 경정 대리는 "이런 유형의 행동은 언제나 우려스러운 일이지만, 이번 사건이 정신건강 문제라고 아주 확신하고, 경찰이 이 일을 그렇게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
현장에 있었던 거롱 쿡 씨는 ABC 방송에서 이 남성이 자신을 차로 치려했다고 말했다. 쿡 씨는 "그가 검은색 봉을 들고 차에서 나왔는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군장을 하고 있었고, 폭탄을 갖고 있는 것처럼 차에서 배낭을 꺼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yewitness account of Melbourne CBD incident
사건이 발생한 오전 모습
안정을 되찾은 현재 멜번 페더레이션 스퀘어 주변 (9월 30일 오후 4시 20분 현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