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아프리카에서 온 17살 소녀가 시드니의 한 주택에서 탈출하기 전까지 수주 동안 성 노예 생활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나 호주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소녀는 지난달 자신의 고향에서 시드니로 온 후 시드니의 한 주택에 감금된 채 성 노예로 생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이 소녀의 탈출을 도운 선한 사마리아인의 행방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4월 27일 이른 아침에 이 소녀는 감금된 집에서 탈출해 도망을 쳤고 니콜로 알려진 한 여성을 만나게 됐다. 이 여성은 작은 빨간색 차량에 소녀를 태우고 시드니 서부에 있는 난민 보호 센터로 데려다준 것으로 알려졌다.
뉴사우스웨일즈 믹 해도우 경찰관은 니콜 씨가 선한 일을 했지만, 추가 조사를 위해서는 그녀의 도움이 간절하다고 말했다. 해도우 경찰관은 “이 여성이 참으로 선한 일을 했다”라며 “소녀를 돌보고, 차에 태워 보호 센터까지 데려다 주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 여성은 중요한 증인으로 범죄 현장을 조사하기 위해 중요하고 가치있는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다”라며 니콜 씨의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은 니콜 씨를 수소문하는 것과 함께 이 소녀의 탈출을 목격한 시민들의 제보도 함께 요청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