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십 대 청소년, 총격 사망… 경찰 “표적 공격” 파악

18세 남성이 지난 주말 시드니 남서부에서 총에 맞아 사망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표적 공격으로 파악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Police say an 18-year-old man who was shot dead outside a home in Sydney was the victim of a targeted attack. Source: AAP

18세 남성이 지난 주말 시드니 남서부에서 총에 맞아 사망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표적 공격으로 파악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토요일 오후 11시경 밀러에 있는 카브라마타 애비뉴에 출동한 응급 구조 대원들은 현장에서 가슴에 총을 맞은 10대 청소년을 발견했다.

구급 대원들은 여러 언론 매체에서 오마르 엘로마(Omar Elomar)로 지칭한 이 남성을 되살리려 노력했지만 결국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번 총격 사건과 관련해 아직 체포된 사람은 없으며 법의학 전문 경찰들은 일요일 범죄 현장에 출동해 인접한 밀러 파크를 수색했다.

Police searched the nearby Miller Park, following the teen’s shooting. Source: Google Maps

아담 와이트 경찰 서장은 일요일 기자들에게 “이번 사건은 무작위 공격이 아닌 표적 공격”이라면서도 “하지만 현 단계는 아직 초기 조사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 사건과 관련된 사람에게 하고 싶은 말은 당신이 리버풀 경찰에 자수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화번호 1800 333 000으로 이번 사건과 관련된 제보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