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명 전교생 조회서 '커밍 아웃' 선언한 시드니 가톨릭 고교생

시드니 레인코브 인근의 가톨릭계 학교에 재학중인 한 고교생이 1,500명의 전교생이 모인 조회 시간에 커밍아웃을 선언해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

시드니 레인코브 인근의 가톨릭계 학교에 재학중인 한 고교생이 1,500명의 전교생이 모인 조회 시간에 커밍아웃을 선언해 논란이 되고 있다.

올해 17살인 핀 스태나드 군은 “지난 4년간 마음의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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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n Stannard making his keynote address.
St Ignatius’ / SBS News

 

세인트 이그나티우스 칼리지 재학생인 스태나드 군은 “참으로 힘든 결심이었고, 평범한 장남으로 살아가는 것이 훨씬 수월한 삶이었겠지만 나의 자아를 찾고 싶었다”고 밝혔다.

올해 HSC 시험에 응시한 스태나드 군은 “조회 시간에 커밍아웃 선언 연설이 자아를 상실한 친구들에게 자아 회복의 용기를 심어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생각이 학교 조회 시간에 공개적으로 커밍아웃을 하게된 계기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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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n has just finished his HSC.
SBS News

 

한편 앵글리칸 교회 산하 학교의 교장들이 동성애 교사 거부권 존속을 촉구하고 나선데 대한 졸업생들의 반발은 이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연대 서명한 34명의 교장의 집단 움직임에 명문 크랜브룩 하이스쿨, 아보츨리, SCEGGS 달링허스트의 교장은 기존의 동조 입장에서 철회했다.

두 학교의 교장은 “인종, 종교, 성적취향과 상관없이 모든 이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면서 “동성교사 임용 거부권 요청에 동참한 것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진통은 34개교의 교장들이 최근 “동성애 교사 임용 거부권 보장"을 촉구하며 "이를 위해 연방 정부가 차별 금지법을 수정해서는 안 된다”라는 탄원서를 스코트 모리슨 연방 총리 및 주요 지역의 연방의원들에게 일제히 발송하면서 촉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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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Updated

By Abbie O'Brien, Leesha McKenny

Presented by Yang J. Joo

Source: S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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