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하버 브리지에서 주요 연방 정당들의 ‘기후 비상사태’ 선포를 요구한 환경 운동가 10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오늘 오전 5시 15분경 시드니 하버 브리지의 보안 요원들이 다리 위에서 여러 명의 사람들을 발견한 후 경찰에 신고했다.
뉴사우스웨일스 주 경찰 대변인은 “경찰이 도착하기를 기다리는 동안 일부는 붙잡혀 있었지만, 또 다른 일부는 등반을 하며 다리 아래로 내려갔다”라고 전했다.

오전 9시 현재, 시위대 3명이 여전히 다리 아래 로프에 매달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비드 리터 그린피스 AP 대표는 성명을 통해 “호주는 현재 기후 비상사태에 직면해 있다”라며 “우리는 오늘, 더 이상은 안된다라고 말하러 왔다”라고 밝혔다.
한편 그린피스 지지자들은 하버 브리지 서쪽의 시민 보행로에서 정당들의 행동을 요구하는 현수막을 펼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도로와 해양 담당 부서는 하버 브리지의 한 차선이 오늘 새벽부터 폐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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