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첫 테니스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 출전하는 로저 페더러(스위스), 세리나 윌리엄스(미국), 라파엘 나달(스페인),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등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 선수들이 호주 산불 피해를 돕기 위한 자선 경기 ‘ Rally for Relief’를 통해 480만 달러를 모금했다.
이번 자선 경기에는 이들 외에도 호주의 코트악동 닉 키리오스를 비롯해서 일본의 나오미 오사카, 캐롤라인 우즈니아키,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알렉산더 즈베르브 등 톱랭커들이 동참했다.
로저 페더러와 라파엘 나달은 개인적으로 25만 달러의 성금을 기부했다.
이들 초특급 테니스 스타들이 호주 오픈 개막을 앞두고 참여한 자선 경기 '랠리 포 릴리프(the Rally for Relief)'는 닉 키리오스가 적극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닉 키리오스는 “동료 선수들과 팬들에게 너무도 감사할 뿐이다”면서 “내가 살고 있는 캔버라에서도 연무로 인한 대기오염으로 바깥 출입이 어려울 정도였으니 실제 산불 인근 지역의 고통이 어떨지 매우 염려스럽다”고 말했다.
Roger Federer of Switzerland and Nick Kyrgios of Australia pose for a photo during the Rally For Relief.
AAP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은 20일 멜버른에서 개막된다.
호주오픈이 열리는 멜버른 역시 호주 동남부 지역이라 산불의 영향이 우려되는 가운데 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붕을 닫고 경기할 수 있는 코트가 3개가 있기 때문에 대회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며 "다만 실시간으로 공기의 상태를 점검해 선수와 팬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