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억만장자 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남부 호주에 설치하는 세계 최대 리튬 이온 전지 작업이 절반가량 진행됐다’고 밝혔다. 남부 호주의 불안정한 에너지 공급 문제를 해결할 방안으로 초대형 전지 설치를 제안했던 머스크 테슬라 CEO는 ‘100일 이내에 전지 설치를 마치지 못할 경우에는 이를 무상으로 제공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고국의 YTN은 테슬라가 오랜 파트너인 일본의 파나소닉 대신 삼성 SDI와 함께 호주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만들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테슬라는 호주에 건설하고 있는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삼성 SDI 배터리로 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YTN은 ‘테슬라가 이번 배터리 공급업체로 SDI를 택한 것은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무리하게 잡아둔 저장 시스템 설립 기한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보도했다.
파나소닉이 전기차 배터리 주문을 맞추느라 손이 없는 상황에서 삼성 SDI는 배터리를 빠르게 공급할 수 있었기에 테슬라가 삼성 SDI를 택한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했습니다.
지난 29일 100 메가와트 전지 설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제임스타운을 방문한 머스크 CEO는 "아직 완성되지는 않았지만, 현재 대략 50 메가와트 수준”이라고 말하며 “주방 리모델링을 하기에도 벅찬 두 달이라는 짧은 시간에 이를 해냈다"라며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에 만족감을 표했다.
머스크 CEO는 전지 설치가 완성될 경우에는 그 규모가 현존하는 최대 리튬 이온 전지의 3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부 호주 중북부에 있는 제임스타운의 주민들은 세계 최대 전지 설치 사업에 열렬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ABC방송에 출연한 몇몇 지역 주민들은 '이 사업이 제임스타운과 지역에 매우 좋은 일이고, 제임스타운으로 더 많은 사람과 근로자가 들어오게 할 것”이라며 “이 지역에 전혀 새로운 정신을 불어 넣어줬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