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약품관리청, 생후 6개월에서 5세 사이 어린이 ‘화이자 백신 접종’ 승인

호주 의약품관리청(TGA)이 생후 6개월에서 5세 사이 어린이에 대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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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tty, NurPhoto / Artur Widak/NurPhoto via Getty Images

Key Points
  • 호주 의약품관리청(TGA), 6개월에서 5세 사이 어린이 ‘화이자 백신 접종’ 승인
  • 7월에 ‘모더나 백신’도 같은 연령대 소아 백신 접종 승인
호주 의약품관리청(TGA)이 생후 6개월에서 5세 사이 어린이에 대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승인했다.

하지만 5세 미만 소아에게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려면 호주면역기술자문위원회(ATAGI)의 승인이 떨어져야 한다.

호주 의약품관리청은 “이번에 승인된 소아 백신은 성인용 백신과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졌지만 활성 성분이 더 적게(3 micrograms) 들어있다”라며, 4,500명 이상이 미국에서 참여한 임상 연구의 데이터를 고려한 후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호주 의약품관리청은 이어서 “백신에 대한 면역 반응이 5세에서 11세 사이 어린이에게서 보이는 것과 유사하다는 점이 입증됐다”라며 “어린이에 대한 안전 프로파일이 성인에게서 보이는 것과 비슷하며 부작용이 경미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화이자 백신 승인에 앞서 지난 7월에는 같은 연령대에 대한 모더나 백신 접종이 승인된 바 있다.

당시 호주면역기술자문위원회(ATAGI)는 6개월에서 5세 사이 어린이에 대한 백신 접종 여부를 살펴보며, 심각한 면역력 저하, 장애, 코로나19 위험을 증가시키는 복잡한 건강 상태인 아이들에게만 모더나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호주면역기술자문위원회는 이 범주에 속하는 어린이가 약 7만 명 가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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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By AAP-SB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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