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유명 관광지 후아힌을 비롯한 남서부 여러 지역에서 폭탄 공격이 잇따라 발생해 네 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 후아힌에 있는 경찰은 이번 공격과 관련해 남성 두 명을 붙잡았다.
공휴일인 여왕 생일에 푸켓을 포함한 여러 유명 휴양지에서 폭탄 공격이 발생했다. 경찰은 이번 공격이 테러와 무관하며 사보타주 행위라고 밝혔다. 프라윳 찬-오차 태국 총리는 정부가 책임자를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찬-오차 총리는 모든 국민과 언론에 침착할 것을 당부하면서 "지금부터 경찰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자원봉사자들이 모든 주에 있는 관광지와 모든 주요 장소를 감시하도록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자국 정부가 태국에 있는 외국인과 외국의 이익을 보호할 준비가 돼 있다'며 안심시키기에 주력했다.
한편 호주 정부는 태국에 있는 호주 국민들에게 사람들이 붐비는 장소를 피하라고 당부했다. 금요일 폭탄 공격이 잇따라 발생한 후 태국 정부는 전국의 관광지, 특히 남부 휴양지에서 치안을 강화했다. 호주 외무부는 스마트 트레블러 웹사이트를 통해 푸켓에 있는 빠통 비치와 후아친, 로마 비치 또 팡가에 있는 카오락 등 폭탄이 터진 장소를 피할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