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일요일 오후 11시 30분경 뉴사우스웨일스 그레타 인근 버스 전복 사고로 10명 숨지고 25명 부상
- 버스 탑승객들 결혼식 참석 후 숙소로 이동 중 사고
- 호주 전역에서 희생자에 대한 애도 물결 이어져
호주 전역에서 버스 전복 사고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일요일 밤 11시 30분경 발생한 버스 전복 사고로 10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이중 7명은 지역 주민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가 난 버스의 탑승객들은 러브데일의 완딘 에스테이트 와이너리에서 열린 결혼 피로연에 참석한 하객들로 싱글턴으로 향하던 길이었다.

희생자 중 1명은 싱글턴 루스터스 AFL 클럽에서 코치로 활동한 어머니 나딘 맥브라이드(Nadene McBride) 씨이고, 다른 1명은 이 팀에서 뛰던 22살 딸 카야(Kyah) 양이다.
남편이자 카야 양의 아버지인 그래험 맥브라이드 씨는 현재 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맥브라이브 씨의 가족들은 “가족이 느끼는 슬픔을 말로 형용할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카야 양의 남자 친구인 케인 사이몬스(Kane Symons) 씨 역시 이번 사고로 사망했다. 케인은 태즈매니아 칼톤 공원 서프 라이프 세이빙 클럽에서 활동해 왔다.
이 클럽의 크리스틴 가비 회장은 성명을 발표하며 “케인의 열정, 긍정적인 정신, 끊임 없는 격려가 우리 클럽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겼다”라고 말했다.

또한 싱글턴 루스터스에서 선수로 뛰었고 2명의 자녀를 둔 싱글턴에 거주하는 앤드류(Andrew) 씨와 리넌 스코트(Lynan Scott) 부부도 이번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사망한 토리 코번(Tori Cowburn) 씨는 싱글턴 루스터스의 주장 출신으로 네트볼, 테니스, 농구 선수로 활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증권투자 위원회에서 조사관으로 일하는 30살의 다시 버만(Darcy Bulman) 씨는 결혼 축하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 파트너와 함께 멜버른에서 왔다. 버만 씨는 생명을 잃었고 파트너는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다.

뿐만 아니라 갈보리 마스터 뉴캐슬 병원에서 일하는 의사인 레베카 멀린(Rebecca Mullen 씨 역시 이번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라이언 파크 뉴사우스웨일스 보건부 장관은 “뉴사우스웨일스 헬스를 더욱 어둡게 만드는 날이 됐다”라고 말했다.

헌터 밸리 광산의 엔지니어인 재크 브레이(Zach Bray) 씨 역시 사망자 중 1명이다.

퀸즐랜드의 광산 회사 BHP와 함께 일했던 엔지니어 앵거스 크레이그(Angus Craig) 씨도 이번 전복 사고로 사망했다.
이런 가운데 지역 주민들이 화요일 저녁 싱글턴 침례교회에서 열린 철야 집회에 함께 모여, 희생자들의 죽음을 애도했다.
지역 호텔들은 희생자 가족들에게 머물 숙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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