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최대 석탄화력발전소 운영, 최소 2년 연장

호주 내 최대 석탄화력발전소 중 하나인 에라링 발전소가 2년 연장 운영될 예정이다.

ERARING POWER STATION PROTEST

호주 내 최대 석탄화력발전소 중 하나인 에라링 발전소가 2년 연장 운영될 예정이다. Credit: AAPIMAGE

Key Points
  • 에라링 발전소, NSW주 전력 생산 25% 차지
  • 2025년 8월 폐쇄 예정이었음
  • 2년 추가 연장 운영키로
  • 주정부 예산, 연간 최소 2억 달러 소요
호주 내 최대 석탄화력발전소의 운영이 최소 2년 추가 연장된다.

이로써 뉴사우스웨일스주 주민들의 세금으로 감당되는 비용이 연간 최소 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호주 최대 에너지 기업 중 하나인 오리진에너지(Origin Energy)는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와 에라링 화력 발전소(Eraring Power Station)의 폐쇄 일정을 늦추기 위한 논의를 해왔다.

에라링 발전소는 오리진에너지 소유로 2025년 8월에 폐쇄가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2025년 폐쇄될 경우 전력 부족 현상을 가져 오고, 그로 인해 전기 요금이 인상될 수 있다는 경고가 제기된 바 있다.

에라링 발전소는 NSW주 전력 생산의 약 25%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 생산 용량을 가진 발전소 중 하나다.

페니 샤프 뉴사우스웨일스주 에너지부 장관은 에라링 발전소의 2년 운영 연장 합의는 새로 설정된 폐쇄일까지 최소한의 전력 공급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임시적 합의라고 말했다.

샤프 에너지부 장관은 “이번 합의는 뉴사우스웨일스주에 필요한 (신재생에너지로의) 이행을 하면서 그 계획을 보장하기 위한 책임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그는 “뉴사우스웨일스 주민에게 필요한 에너지를 반드시 공급하고,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며, 더 깨끗하고, 더 저렴한 신재생에너지로 이동하는 동안 전기 요금을 안정화시키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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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Presented by Euna Cho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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