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정부, ‘김용 세계은행 총재, 연임 도전’ 환영

줄리 비숍 외무장관과 스콧 모리슨 재무장관은 김용 세계은행 총재의 연임 도전에 환영의 메시지를 발표했다.

Jim Yong KIm

Jim Yong KIm Source: EPA/ERNESTO ARIAS

줄리 비숍 외무장관과 스콧 모리슨 재무장관은 김용 세계은행 총재의 연임 입후보를 환영한다고 발표했다. 세계은행 13대 총재 후보 등록이 마쳐진 14일(현지시간) 기준으로 총재 후보로는 김용 총재가 단독 후보이며 다음달 초 연임 여부가 최종 결정날 예정이다.

정부 보도자료에서는 ‘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지난 임기 동안 세계은행 안에서 중요한 개혁을 시도해 왔다’라고 평가하면서, ‘세계은행의 업무를 유행병과 같이 떠오른 여러 개발 과제들에 집중하게끔 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호주 정부는 세계은행 총재를 선출하는 열리고 투명한 성과 위주의 선택 과정을 지지한다’라고 말하면서, ‘이번 선출 과정이 성공적으로 완료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줄리 비숍 외무장관은 “세계은행은 호주의 가장 큰 다자간 파트너”라고 말하며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성장을 이끌어 내고 환경친화적인 개발을 이루어내기 위해 세계은행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스콧 모리슨 재무장관은 “호주는 세계은행과 긴밀한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별히 태평양과 남동 아시아 지역의 발전과제에 있어서 특별한 관계가 있다”라고 평가 하면서 “다음 달 초 워싱턴에서 열리는 세계은행 연례 회의에 본인도 참석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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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Australia gover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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