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멜론의 일종인 칸탈루프에서 검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리스테리아 식중독으로 호주에서 3번째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전국적으로 리스테리아 주의보가 내려졌다.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은 ‘선회병’이라고도 불리는 리스테리아 감염증 발병 증세가 현재 다섯 차례 확진됐고, 이 가운데 1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이들 다섯명의 환자들은 모두 65세에서 88세 사이의 노인층으로 남성 3명, 여성 2명이다.
앞서 리스테리아 감염으로 다른 2명이 숨진 바 있다.
타 지역의 보건당국도 리스테리아 감염 확산 여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리스테리아 성 식중독은 토양, 물, 야채 등에서 발견되는 박테리아균으로 발병되고 감염되면 고열과 근육통, 설사, 경련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특히 임산부와 신생아, 고령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위험한 전염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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