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불 총리는 자신의 제안이 연방의회에서 재가될 경우 향후 21일 안에 모든 상하원들에 대해 각자의 자체 선언문(self-declaration)을 제출토록 할 방침이다.
이 문서에는 의원 부모의 출생지 내역도 공개토록 할 것으로 알려졌다.
턴불 총리는 또 자신의 제안은 “의원 감사가 아니다”라는 점을 명시했다.
그는 “특정 수습 권한이 없는 제3의 기관이 감사를 하는 것은 시간 낭비고 불필요한 정쟁만 야기시킬 것”이라며 감사 반대 입장을 분명히했다.
이에 대해 빌 쇼튼 노동당 당수는 “턴불 총리의 제안을 검토는 하겠지만 급한 불만 끄려는 미봉책인 것 같다”고 폄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