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재정금융기관 AMP의 디렉터 3명이 이번 주에 있을 연례 회의를 앞두고 사임했다.
사퇴한 디렉터에는 재선에 나섰던 홀리 크레머와 바네사 월리스, 재선을 포기한 패티 아코피언츠가 포함됐다.
호주 주주협회(Australian Shareholders' Association)는 금융권 로열 커미션 조사를 통해 AMP의 스캔들이 불거진 후 홀리 크레머와 바네사 월리스에 대한 재신임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한편 앤드류 하모스는 호주주주 협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재선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로열 커미션 측은 “AMP의 비위와 비리가 대거 드러남에 따라 형사 처벌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AMP는 호주의 금융감독기관인 ASIC(Australian Securities and Investment Commission)에 대한 허위보고 및 오도 혐의도 받고 있다.
이번 로열 커미션 조사에서 AMP가 조언을 해준 적이 없는 고객에게 상담비를 부과하고 이후 감독기관에 반복적으로 거짓말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크레이그 멜러 대표이사 역시 사임했다.
AMP는 슈퍼에뉴에이션, 보험, 투자, 대출 상품 등을 취급하는 국내 자산 관리 부문의 대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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