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하위 변이 바이러스인 BA.2.12.1, BA.4, BA.5 호주 발견
- 호주면역기술자문그룹(ATAGI): “코로나19 감염자는 3개월 기다린 후 가능한 한 빨리 다음 백신 맞아야”
- 보건 당국 “올겨울 코로나19와 독감이 급증할 가능성 높아”
새로운 오미크론 하위 변이 세 종류가 호주에서 발견된 가운데 보건 당국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은 다음 백신을 접종하기까지 3개월을 기다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UNSW 커비 연구소의 스튜어트 터빌 부교수는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하위 변이 바이러스인 BA.2.12.1, BA.4, BA.5가 호주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새로운 하위 변이 BA.4, BA.5, BA2.12.1은 호주에서 BA.1과 BA.2를 대체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터빌 교수는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심각성과 전염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터빌 교수는 “모든 변이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주요 변수는 질병의 심각성”이라며 “데이터를 축적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터빌 교수는 이어서 “이 바이러스에 대해서 아직 알려지지 않은 것들이 많다”라며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많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호주면역기술자문그룹(ATAGI)은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사람들은 3개월을 기다린 후 가능한 한 빨리 다음 백신을 맞는 것이 좋다고 권고하고 있다.
보건 당국은 여러 지역에서 규제가 단계적으로 폐지됨에 따라 올 겨울 코로나19와 독감이 급증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