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더스톰 천식’ 밤새 응급전화 쇄도, 최소 2명 사망

‘썬더스톰 천식’으로 도움을 호소하는 응급전화가 밤새 긴급 의료센터에 쇄도한 가운데 멜번에서는 최소 2명이 ‘썬더스톰 천식’으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Accident and Emergency sign

Source: Press Association

‘썬더 스톰 천식’으로 멜번에서 2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의료 보건 기구가 조사에 나섰다. 1900 응급전화에는 전례가 없는 수많은 전화가 걸려왔고 ‘썬더 스톰 천식’을 호소한 수백 명의 환자들이 병원으로 몰려들었다. 응급전화 000에도 4-5초 간격으로 도움을 호소하는 전화가 걸려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웨리비에 사는 20세 여성 호프 카네발리 씨는 구급차를 기다리던 중 집 앞에서 사망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빅토리아 보건장관 질 헤네시는 이번 썬더스톰 천식으로 의료 기관에 전례가 없는 도움 요청이 있었다고 말하면서 2명의 사망과 관련한 세부사항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강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꽃가루 날림이 급증하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어제 저녁 7시부터 ‘썬더 스톰 천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급증했다. 썬더스톰 천식은 천둥을 동반한 폭우가 있을 때 생기는 천식으로 먼지와 꽃가루가 원인으로 수분을 통해 꽃가루가 산산조각으로 부서져 공기 속으로 침투하며 발생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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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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