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 생활의 악순환을 막는 것을 목적으로 정부의 빈 부지를 이용해 ‘소형 주택’을 짓는 프로젝트가 멜버른에서 시작됐다.
독립 커뮤니티 기관인 런치 하우징(Launch Housin)은 멜버른 서부에 사용되지 않는 정부 부지에 6개의 작은 주택을 건설해 노숙자들에게 제공했다.
14살 때부터 집이 없었다는 멜버른 여성 데보라 씨는 이 소형 주택으로 이사하면서 안정감을 찾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런치 하우징의 베반 워너 대표는 작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개념으로 지어진 집이라고 소개했다.
이 소형 주택은 약 60에서 90 평방미터 부지에 20 평방미터의 실내 면적과 9 평방미터 정도의 현관 및 발코니로 구성돼 있다.
여섯 채의 소형 주택으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앞으로 만성적인 노숙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는 900만 달러 프로젝트로 런치 하우징을 비롯해 빅토리아 주 부동산 기금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노숙자들을 위해 총 57채의 소형 주택을 짓기 위한 승인을 받은 상태다.

A "tiny house" under construction in Melbourne's inner west. Source: Launch Housing
세입자는 빅토리안 주택 등록 대기자 명단을 통해 선정되며, 영구 거주가 가능하다.
세입자들은 소득의 최대 30%까지 “사회 임대료”를 지불하게 된다.
워너 대표는 노숙자들의 영구적인 주택 해결 방안을 위해 주 정부들 뿐만 아니라 연방 정부 차원에서도 비어있는 땅을 함께 활용할 것을 촉구했다.
최근 홈리스 주간의 조사에 따르면 매일 밤 거리로 나오는 호주 노숙 인구는 11만6000여 명이다.

A tiny house village constructed on unused government land in Melbourne’s west. The project’s organisers hope the concept will tackle homeless numbers. Source: Launch Hou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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