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젊은 케언즈 여성의 살인 사건 용의자에 대한 수사 범위를 넓히며, 시민들의 도움을 요청하고 나섰다.
지난 일요일 개를 산책시키다 실종된 24살의 토야 코딩글리(Toyah Cordingley) 양은, 케언즈에서 북쪽으로 40킬로미터 떨어진 완게티 비치(Wangetti Beach)의 모래 언덕에서 월요일 아침 시신으로 발견됐다.
약국에서 일해 온 젊은 여성 토야 코딩글리 양의 시신이 발견된 곳은 캠핑장 주차장에 세워진 그녀의 차에서 800미터 떨어진 지점이었다. 그녀의 개는 무사하게 발견됐다.
살인사건 수사대는 오늘 “외딴 해변 북쪽에서 포트 더글러스, 남쪽으로 케언즈까지 수사 범위를 확대한다”라고 발표했다.
Toyah Cordingley Source: Facebook
경찰은 사망한 코딩글리 양이 비치로 향하기 전 센트럴 케언즈에 있는 시장(Rusty's Markets)을 방문한 사실을 주목하고 있다. 소니아 스미스 수사관은 “누구든 이곳에서 그녀와 이야기를 나눈 사람이 있다면 제보를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또한 일요일 낮 12시에서 오후 7시 사이에 캡틴 쿡 고속도로(Captain Cook Highway)를 이용해 스미스필드(Smithfield)에서 포트 더글라스(Port Douglas) 사이를 여행한 운전자라면 자동차의 대시 캠 영상을 제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스미스 수사관은 “완게티 비치의 북쪽과 남쪽 주차장에서의 영상을 확보하는 일에 특히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스미스 수사관은 “경찰이 현재 24살 케언즈 여성의 죽음을 살인 사건 수사로 진행하고 있다”라며 “그녀의 죽음과 관련된 해답을 얻기까지 시민들의 도움을 얻어 모든 단서들을 찾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어제(23일) “이번 사건에 대해 성적인 동기에 의한 공격 가능성을 간과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에드 킨베이처 선임 수사관은 “잠재적으로 성적인 부분과 연관된 살인 사건을 다루고 있다면, 상식적으로 남성들을 상대하는 것 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Toyah Cordingley con su perro. Source: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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