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안정 대책 차원에서 금융권의 대출 문턱을 높여온 연방정부가 입장을 급선회한 듯 “주택 대출 승인을 확대하라”는 방침을 시사했다.
재무부의 조쉬 프라이든 버그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호주의 주택 융자 규모가 10년 평균치 아래로 떨어진데 따른 반응이다.
조쉬 프라이든 버그 재무장관은 “시중 은행들이 주택 융자를 계속 승인하는 것은 은행을 위해서도 최선책이 될 것이다”라며 주택 대출 승인 확대를 사실상 촉구했다.
프라이든버그 장관은 “주택 대출 규모가 현재 지난 10년 평균 치에도 못 미칠 정도로 위축됐다”고 말했다.
이런 맥락에서 그는 “은행이 문을 열어야 한다. 좀더 많은 대중들에게 저렴하고 접근 가능하며 시의 적절한 주택 대출을 제공하는 것은 금융권의 경제적 사회적 책임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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