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한국인 반은지 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은 알렉스 루벤 맥유안에 대한 재판이 중단됐다.
알렉스 루벤 맥유안은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호주에 머물던 22살의 반은지 씨를 살해한 혐의로 브리즈번 최고 법원에서 재판을 받아왔다.
정신과 의사인 도널드 그랜트 박사는 ‘23살의 맥유안이 치료 저항성 조현병을 겪고 있고, 세 가지 항정신병 약물을 다량 복용하고 있다’고 증언했다.
배심원단은 4시간 동안 숙의한 끝에 ‘맥유안이 심신 상실 상태에 있어 재판을 계속 이어나가기 어렵다’고 결론지었다.
맥유안의 운명은 추후의 다른 재판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