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가정 폭력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Highlights
- 언론 매체들이 49세 도린 랭햄 씨와 49세의 전 파트너 게리 헬리 씨가 월요일 발생한 브리즈번 주택 화재로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 경찰은 아직 사망자를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않았지만 이번 사건을 고의적인 방화로 보고 있다.
- 경찰은 이들 커플이나 이번 화재 사건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경찰에 연락을 취할 것을 당부했다.
미심쩍은 주택 화재 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퀸즐랜드주의 여성이 최근 보호명령을 신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정 폭력 반대 운동을 펼치고 있는 소셜 미디어 페이지에는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49세의 도린 랭햄 씨에게 조의가 이어지고 있다.
언론 매체들은 랭햄 씨와 전 파트너로 알려진 49세의 게리 헬리 씨를 브리즈번 남부에서 월요일 발생한 화재 사건의 희생자로 지목했다.
경찰은 검게 그을린 주택에서 발견된 시신들을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하지는 않았으며 부검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수사관들은 누군가 고의적으로 불을 붙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화요일 아나스타샤 팔라쉐이 퀸즐랜드 주총리는 “지금 이 시대에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니얼 커닝햄 수사 책임 대행은 조사관들이 화재 원인에 대한 보고서를 준비하는 데 최대 일주일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원을 밝히지 않은 채 지난 2월 9일 빈레이 치안 법원에서 임시 보호 명령이 내려진 사실을 확인했다.
이런 가운데 브라이언 스완 경정은 화재가 발생하기 전날 밤 경찰에 신고 전화가 걸려온 사실을 알리며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었다고 밝혔다.
스완 경정은 “일요일 저녁에 전화가 걸려왔고 밤 9시가 조금 넘어 경찰이 출동했다. 자정 이후였던 것 같다”라며 “화재 발생 전 현장에 대한 자세한 조사 내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곧 수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 커플이나 이번 화재 사건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경찰에 연락을 취할 것을 당부했다.
만약 여러분이나 여러분이 아는 누군가가 성폭행, 가정 폭력, 가족 폭력의 영향을 받고 있다면 1800 737 732 (1800RESPECT)로 전화하거나 1800RESPECT.org.au를 방문해 주세요. 긴급한 경우에는 000으로 전화하세요.
도움을 바라는 사람은 라이프라인 위기 지원 전화 13 11 14, 혹은 자살 상담 서비스 1300 659 467, 혹은 키즈 헬프라인 1800 55 1800(5세에서 25세까지 이용 가능)에 연락하세요. 보다 자세한 내용은 Beyond Blue.org.au 혹은 lifeline.org.au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