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는 로열 커미션 위원장 직에서 전격 사퇴한 브라이언 마틴 전 노던 테러토리 최고법원장 후임으로 저명한 원주민 지도자이며 원주민 및 토레스해협 군도민 사회정의원장인 믹 구다 씨와 마가렛 화이트 전 퀸슬랜드 최고법원 판사를 공동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질리안 트리그스 인권위원장은 “구다 씨의 임명은 적재적소의 인사로 노던 테러토리 청소년 사법 제도의 난맥상을 밝혀낼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트리그스 위원장은 “ABC를 통해 공개된 노던 테러토리 소년원 잔학행위 실태에 국민은 분노하고 있고, 진상 규명은 물론 근본 문제 마련을 국민들이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방정부는 이번 로열 커미션 조사를 소년원 실태로 국한한 상태다.
하지만 사회 일각에서는 노던 테러토리 청소년 사법제도 전반으로 확대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에 말콤 턴불 연방총리는 “소년원 및 원주민 수감 실태 쟁점을 다음번 연방 및 각 주와 테러토리 정부대표자회의의 공식 안건으로 채택하겠다”고 반응했다.
트리그스 위원장도 이에 “우선적으로 시급한 문제의 원인부터 밝혀내고 그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적 조치를 취해나가는 것이 순리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