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파리 기후변화협정의 탈퇴 여부를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요일 저녁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목요일 오후 3시(현지 시간) 파리 기후변화협정에 대한 결정을 발표할 것이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파리 기후변화협정 탈퇴를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말콤 턴불 연방 총리는 “호주는 파리 기후변화협정을 이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앞서 일부 자유당 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파리 협정에서 탈퇴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반색을 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말콤 턴불 총리는 ‘호주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라며 파리 기후변화협정의 이행 의지를 천명했다.
턴불 총리는 "11월 16일 파리 기후변화협정이 비준됐을 때 했던 말을 오늘 다시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호주가 세계적 합의를 따르기로 약속할 때 우리는 이를 이행한다”라며 “바로 이것이 지금 우리가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주 동부 표준시로 금요일 새벽 5시에 파리 기후변화협정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며, 다수의 언론사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파리 협정 탈퇴를 발표할 것’이라는 보도를 내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