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6일 백악관에서 ‘북한이 주요 미사일 시설을 재건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는 기자의 질문에, 북한과의 관계가 좋은 상태라면서도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매우 실망스러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직은 매우 이른 보도라면서도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김 위원장에게 매우, 매우 실망할 것”이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실망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고, (이번 사안을) 들여다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문제는 궁극적으론 해결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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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 Korean leader Kim Jong-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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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미국의 위성서비스 플래닛 랩스는 동창리 발사장 내 조립건물이 해체 이전에 머물던 지점으로 이동한 모습을 포착했습니다.
문제의 조립건물은 지난해 7월 옮겨졌던 발사장 중심부에서 약 80~90m 동쪽으로 떨어진 지점에 자리하고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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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조립건물이 해체되기 이전에 머물렀던 위치로, 바로 옆에는 이동이 불가능한 주 처리 건물이 있습니다.
동창리 일대를 뒤덮은 미세먼지로 인해 위성사진의 화질은 매우 열악했지만, 조립건물을 포함한 동창리 시설 내 건물 형태는 식별 가능해 건물들의 세부 위치 역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