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진도 7.0의 강력한 지진이 뉴칼레도니아 동부 해안에서 발생해 쓰나미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아직 즉각적인 피해 보고는 없는 상태다.
호주, 뉴질랜드, 하와이 당국은 자국 해안에 쓰나미 위협은 없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말 발생한 진도 6.9의 지진을 포함해 지난 몇 주 동안 뉴칼레도니아 일대의 섬 (로열티 군도: Loyalty Island)에서는 수차례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미국 지질 보고서에 따르면 동부 표준시로 20일 오전 9시 45분경 로열티 군도의 동쪽으로 약 82킬로미터 떨어진 지역에서 경미한 진동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평양 쓰나미 경보 센터는 쓰나미 해일이 바누아투와 뉴칼레도니아를 포함한 주변 300킬로미터 내의 지역들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지역 주민들은 지진이 일어나기 전에 수차례의 진동을 느꼈다고 보고했다. 이 지역 주민 중 한 명은 “기절하는 줄 알았다”면서 “너무 무서워 건물 밖으로 뛰쳐나갔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로열티 군도의 관계자는 AFP 통신에 “주차된 차들이 흔들리고 사람들이 밖으로 대피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뉴질랜드 당국은 초기 평가 결과 지진 발생 지역 주변에 쓰나미 위협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