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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불, 결혼법 플레비사이트 각료회의 결의 사항..."번복 불가"

말콤 턴불 연방총리는 "개인적으로 동성 결혼 허용 이슈에 대한 국민 의사 투표(플레비사이트)를 반대하지만 국민 대다수가 원하는 만큼 자유당 연립은 이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Prime Minister Malcolm Turnbull
Prime Minister Malcolm Turnbull Source: AAP

턴불 총리는 ABC의 토론 프로그램 Q&A에 출연해 동성결혼 이슈에 대한 플레비사이트의 불가피성을 완곡히 강조했다.

이날 방송에서 동성애자 아들을 둔 방청객 여성은 "기존의 결혼법 개정 절차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1억6천만 달러의 비용이 드는 국민투표를 강행할 필요가 있느냐"면서 "차라리 이 돈을 우울증, 알콜중독, 마약중독, 자살방지 문제 등에 지출하라"며 격분했다.

이에 대해 턴불 총리는 "헌법적 관점에서 매우 날카로운 지적으로 결혼법은 국민투표나 헌법개정 없이 의회의 법 개정 절차를 통해 결론내릴 수 있는 사인이지만 이는 전임자인 토니 애벗 전 총리 시절 내각회의를 통해 결의된 사안으로 이는 준수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연방총리로서 내각 회의 결의 사항을 마음대로 뒤집을 수는 없고 각료들의 의견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턴불 총리는 "국가 지도자는 내각 동료의 의견을 늘 경청하고 전체 의원들의 의견을 수용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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