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호주 주총선이 7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말콤 턴불 연방 총리가 자유당 연례 전당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애들레이드를 찾았다.
남부 호주 주에서는 지난 2002년 노동당이 주총선에서 승리한 이후 계속 정권을 잡고 있으며, 내년 3월 주총선을 앞두고 있다.
선거구가 재 개편되면서 야당인 자유당에 유리한 구도가 형성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스티븐 마쉘 야당 당수는 내년 3월 주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현재 남부 호주 주에서는 ‘전력 공급 안정성’과 ‘높은 전기세’가 이슈로 떠오른 상태로, 애들레이드를 찾은 턴불 총리는 남부 호주 주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비판했다. 턴불 총리는 ‘남부 호주 주정부의 에너지 정책은 이념과 어리석음에 기반을 둔 것’이라며 제이 웨더릴 주총리가 국민을 상대로 ‘실험’을 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턴불 총리는 “노동당의 제이 웨더릴 주총리와는 달리, 자유당 연립은 가정과 사업체에 적정 가격으로 에너지 공급 안정성을 제공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라며 “남부 호주 주의 현재 에너지 정책은 당장 해결될 수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자유당은 매우 실용적인 접근법과 기술적 유연함을 도입하고 있다”라며 “이는 이념이 아닌 경제와 공학에 기반을 둔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