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은 의원총회에서 연방 정부가 제안한 동성결혼 플레비사이트에 반대하기로 당론을 모았습니다.
녹색당과 주요 무소속 상원의원들이 이미 반대 의사를 표명했기 때문에 이 법안의 상원 부결이 거의 확실시되는 상황입니다.
당론을 정하기 전 노동당은 "찬성"과 "반대" 캠페인에 세금이 들어가는 데 대해 우려를 표한 바 있습니다.
빌 쇼튼 노동당 당수는 양심상 당에 해당 플레비사이트 지지를 권할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쇼튼 당수는 "말콤 턴불의 비용이 많이 들고, 분열적인 플레비사이트에 노동당이 반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 플레비사이트에 대한 세 가지 반대 주장이 있었고, 이들 주장이 아주 강력하고 설득력있다고 생각했다."며 "첫째, 2억 달러 이상을 말도 안되게 낭비하는 것 둘째, 그의 의원 106명이 투표 결과에 따를 것이라고 말콤 턴불이 보장할 수 없는 상황에서 1천 5백만 국민에게 투표를 강요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점, 셋째 이 분열적인 논쟁이 가족과 아이들에게 유해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 하는 점, 이 세 지점을 테스트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말콤 턴불 연방 총리는 이 법안을 예정대로 강행할 뜻을 밝혔습니다.
턴불 총리는 "'상원이 이에 찬성표를 던지지 않을 것이라는 걸, 상원이 이를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는 걸 당신도 안다'라고 말하는 거 다 좋고, 상원을 존중한다."면서도 '이 법안이 아직 상원으로 넘어가지 않은 상태"라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 법안이 하원을 통과할 것으로 확신하고, 그러면 이 법안이 상원으로 가고 상원이 그 법안을 다뤄야 할 것"이라며 "그게 초점"이라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