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 데이 날짜 문제를 둘러싼 공방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데이 날짜 변경을 추진하겠다는 녹색당의 움직임에 대해 말콤 턴불 연방총리가 "국론 분열을 획책하는 것"이라며 강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녹색당의 리드차 디 나탈리 당수가 오스트레일리아 데이 날짜 변경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나서자 말콤 턴불 연방총리는 "국가 분열을 획책하려는 것"이라며 거세게 비난했다.
말콤 턴불 연방총리는 "오스트레일리아 데이 날짜를 바꾸려는 세력은 호주의 국론을 분열시키려는 저의가 있다"고 돌직구를 던졌다.
턴불 총리는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을 통해 이처럼 지적하면서 "민주주의 국가에서 토론의 자유는 보장되지만 이같은 토론은 반기고 싶지 않다"고 일축했다.
말콤 턴불 연방총리는 "오스트레일리아 데이 날짜 변경을 원하는 사람들에 매우 실망한다"면서 "호주와 호주국민을 하나로 뭉치는 날을 분열로 몰아가려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자유당 연립정부의 핵심각료들도 “오스트레일리아 데이에 대한 국민적 지지는 절대적이고 국가의 단합을 위한 날이다”라며 앞다퉈 지원 사격에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