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콤 턴불 연방총리는 “호주의 식민지화는 침략으로 묘사되는 것이 공정하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턴불 총리는 “어쨌든 영국 선단의 호주 도착으로 수만의 원주민들에게 비극적 결과를 초래했고 최근 수년동안 호주는 잘못된 과거사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주장했다.
그의 이같은 발언은 토니 애벗 전 총리가 시드니 2GB 라디오와의 대담에서 "오스트레일리아 데이는 원주민을 위해서도 기념비적인 날이며, 1월 26일은 분명 호주건국기념일로 경축되기에 가장 적합한 날이다”라고 주장한데 따른 반응이다.
애벗 전 총리는 “1788년 1월 26일은 분명 원주민을 포함해 모든 호주인들에게 오스트레일리아 데이로 경축하기에 가장 적합한 날이 분명하다”면서 “이날은 분명 호주에 서방 문명이 도입된 날이고 호주를 현대 세계로 안내한 날이다”라고 말했다.
이런 맥락에서 애벗 전 총리는 “오스트레일리아 데이 날짜를 변경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못 박았다.
애벗 전 총리는 “호주 정착기는 일방적인 흐름이었지만 230년의 역사를 통해 매우 긍정적인 결과를 양산했고 호주 원주민들에게 매우 긍정적인 역사가 됐음이 자명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