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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쇼튼 "자유당 새 난민정책은 폴린 핸슨 달래기"

자유당 연립정부가 밀입국 난민들의 호주 입국을 영구히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하려는 것에 대해 빌 쇼튼 노동당 당수는 "폴린 핸슨 달래기 용이며, 자유당 내 극우파에 백기를 든 것"이라고 질타했다.

Federal Opposition Leader Bill Shorten
Federal Opposition Leader Bill Shorten speaks at the Queensland ALP's 53rd state conference on the Gold Coast, Saturday, Oct. 29, 2016. Source: AAP

쇼튼 당수는 패어팩스 매체와의 대담을 통해 "우선적으로 자유당 연립으로부터 최대한 빨리 법안 초안을 건네 받아 이를 검토한 후 강력한 대처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노동당 역시 밀항선을 타고 호주 입국을 시도한 밀입국자의 호주 정착에는 반대하고 밀입국 알선조직 와해 조치에는 적극 지지하지만 진정한 난민들 조차 무조건 호주 입국을 금지하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라고 지적했다.

쇼튼 당수는 호주에는 난민 출신으로 국익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인사들이 다수임을 상기시키면서, 향후 호주 정착이 거부된 난민이 미국이나 캐니다에서 정착해 그곳 시민이 돼 호주와의 사업이나 관광을 위해 방문 하려할 때 호주는 어떻게 하려는 것이냐"면서 자유당 연립의 이번 법안은 시계 바늘을 40년 전 뒤로 돌리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또 "말콤 턴불 연방총리가 폴린 핸슨의 지지를 받고 당내 극보수파를 달래기 위한 꼼수"라며 턴불 총리를 정조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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