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콤 턴불 연방총리가 호주의 이민 및 인구 정책에 대한 상원 조사를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자유당의 진보성향 의원인 딘 스미스 의원은 호주의 이민 정책과 인구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의회 조사 실시를 촉구했다.
턴불 총리는 “상원 의원으로부터 편지를 받았다”라며 “마주 앉아 이 문제를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말콤 턴불 총리는 여전히 “이민 프로그램이 그 어느 때보다 잘 운영되고 있다고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턴불 총리는 호주의 이민 프로그램이 국가 이익에 완전히 부합하게 운영되고 있다면서, 국가 이익을 대변하는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2017/18 회계연도의 영구 이민자 유입수는 이전 회계연도 대비 최소 10%가 감소하며 10년래 최저치로 하락했다. 반면 해당 연도의 영주비자 신청수는 사상 최고치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발표된 뉴스코프 여론 조사에 따르면 이 같은 호주 내 영구 이민자 유입자 수 감소는 호주 유권자의 높은 호응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READ MORE

호주 연간 영주 이민자 수, 10년 만에 최저치로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