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콤 턴불 연방총리의 이같은 발언은 사석에서 터져나온 크리스토퍼 파인 국방산업장관의 ‘동성결혼법의 조기 통과 가능성’ 발언 유출 논란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이번 연방 자유당 당직자 회의를 통해 자유당이 “지나치게 좌향좌하고 있다, 노동당이 실패한 정책을 주어 담고 있다”는 비난이 제기된 가운데 현 지도부의 핵심 중진 크리스토퍼 파인 국방산업장관이 “동성결혼법 허용은 대세”라는 식의 발언 내용의 파문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크리스토퍼 파인 장관은 회의를 마친 후 중도계 당권들과의 사석 모임에서 “동성결혼 허용법이 모든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빨리 채택될 것”이라고 발언한 것으로 드러났다 .
외부에 유출된 그의 발언 내용에 대해 언론들은 “동성결혼 허용법에 대한 국민투표(플레비사이트) 당론을 포기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라는 반응을 보인것.
그의 발언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자 말콤 턴불 연방총리가 직접 나서 사태 진화에 나섰다.
턴불 총리는 “동성결혼법 국민투표 실시에 대한 당론이 변경될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자 크리스토퍼 파인 장관도 "동성결혼에 대한 자유당 지도부의 입장 변화는 없다"고 적극 진화에 나섰다 .
파인 장관은 ABC와의 대담에서 "정부의 입장이 바뀌었거나 이에 대해 항명하는 것이 아니고 당내 보수파와 중도파간의 이견이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
그는 "모든 이슈에 이견이 있는 것은 분명하며 이 같은 이견을 절충하는 것이 정치"라며 "이런 이견 절충의 절차가 당내 마찰로 비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