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시드니에서 개최된 제59차 자유당 당직자 대회에 참석한 말콤 턴불 연방 총리는 연설 시간의 상당 부분을 ‘이민 정책과 테러 정책에 대한 정부의 노력’을 알리는 데 할애했다. 또한 에너지, 교육, 세금 문제에 대한 정부의 노력 역시 언급했다.
턴불 총리는 연설에서 ‘절대로 테러범이 이겨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며, ‘테러 위협에 대한 단합된 접근’을 요구했다.
턴불 총리는 "그들은 이슬람 테러와의 전쟁에서, 최고의 동맹국들 사이를 이간질하고 싶어 한다"라며 "솔직하게 말하면 어젯밤 페트라우스 장군이 말한 바와 같이 이는 대체로 이슬람 내부의 전쟁"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슬람을 대변한다고 주장하는 극단 주의자, 근본주의자, 증오로 가득한 이들이 그 종교의 나머지를 파괴하고, 다른 무슬림을 죽이려 한다”라며 “희생자 대부분이 무슬림이지만, 우리를 상대로 전쟁을 선포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연설에 나선 스콧 모리슨 연방 재무장관은 ‘다음 총선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자유당이 유권자를 더 진정성 있게 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모리슨 장관은 최근 영국 총선 직후 보수파의 테레사 메이 총리가 소수 연립정부를 구성해야만 했던 상황과 미국 대선에서 도덜드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것을 언급했다.
모리슨 장관은 ‘정치인들이 현대 사회의 유권자들에게는 다른 접근 방법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리슨 장관은 "대중들은 우리가 그들의 목소리를 더욱 잘 경청하고, 더욱 잘 이해하기를 바란다”라며 “우리가 아니라 그들에게 중요한 사안에 집중할 것을 요구하고 있고, 그 무엇보다도 결과를 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두꺼운 얼음을 통과하려면 반드시 솔직하게, 진정성 있게 국민들과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