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슬랜드 침몰 어선.. ‘실종자 6명 중 시신 2구 수습’

침몰한 어선의 실종자 6명 중 현재까지 2명의 시신이 수습됐다. 경찰은 일요일에도 수색을 이어갈 방침이다.

퀸슬랜드 주 라운드 힐 헤드랜드(Round Hill Headland) 앞바다에서 전복된 후 침몰한 어선의 실종자 중 현재까지 2구의 시신이 수습됐다. 경찰 잠수부는 잠수를 반복하며 수색작업을 벌인 결과 실종 어부 6명 중 2명의 시신을 찾았다고 밝혔다.

지난 월요일 저녁 7시 30분경 전복된 이 배는 이후 자정 경 침몰했고, 다음날 아침 7시경에는 주위를 지나가던 어선에 의해 루벤 맥도난 씨가 구조됐다. 유일한 생존자로 알려진 맥도난 씨 이외에 다른 6명이 그동안 실종자로 보고됐었다.  

수색이 이어지는 동안 시야가 나쁜 데다 침몰한 어선 안과 주위에 잔해가 많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실종된 나머지 4명을 찾기 위해 일요일에도 수색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글래스톤 경찰 데런 소머빌 경위는 실종된 선원의 가족들에게 수색 진행 상황을 계속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머빌 경위는 "오늘 선박 전체를 수색할 수 있기를 바랐지만 그러지 못했고 가족들이 속상해한다"라며 '수습된 시신의 신원확인이 어떻게 될지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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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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