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홍수 피해 지속… 유고라 마을 2명 실종

호주 전역의 최신 홍수 정보를 확인하세요.

A white car in floodwaters with debris pon top of it

Eugowra is among the towns in central west NSW hardest hit by the floods. Source: AAP / MURRAY MCCLOSKEY

빅토리아주 곳곳에서 여전히 경계 태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뉴사우스웨일스주 일부 지역에는 홍수가 이어지고 있다. 남호주주는 홍수에 따른 복구 작업이 한창이지만 태즈매니아주 남부 지역에는 호우 경보가 발령됐다.

최근 발생한 홍수로 인해 유고라(Eugowra) 마을에서 주민 2명이 실종돼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85세의 류비사 레 부제크 씨는 월요일 아침 유고라 에블린 스트리트에 있는 집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다.
60세의 다이앤 스미스 씨는 월요일 아침에 마지막으로 친척과 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유고라에 세워둔 자신의 차 안에서 친척과 통화를 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중서부 지역의 홍수 피해를 돕기 위해 뉴질랜드에서 긴급 구조대를 파견했다. 싱가포르와 미국에서 온 인력들도 조만간 배치될 예정이다.

나모이(Namoi)강과 무키 강(Mooki Rivers)의 수위가 상승하며 군데나(Gunnedah) 지역에 대형 홍수를 초래하고 있다.

지류 유입으로 화요일 위와(Wee Waa) 지역에는 중간 정도의 홍수가 발생했지만 오늘부터 이번주 후반 사이에 대규모 홍수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워렌 타운의 맥쿼리 강 수위가 떨어지고는 있지만 홍수가 하류로 흘러가면서 목요일 수위가 다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물가와리나(Mulgawarrina)와 공골곤(Gongolgon)의 수위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오늘 오후에는 단달루(Dandaloo)에, 주말에는 무달(Mudall)에 대형 홍수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브스에서는 오늘 1952년 6월 홍수 당시 기록된 높이까지 수위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말에 이 지역의 홍수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나미(Nanami), 코튼스 위어(Cottons Weir), 제말롱 위어(Jemalong Weir), 콘도볼린(Condobolin), 유아발롱(Euabalong), 힐스톤(Hillston)에서도 홍수가 이어지고 있다.

화요일 헤이 타운의 머럼비지 강의 수위가 9.10m를 기록했다. 이는 1974년 9월 발생한 대형 홍수 수위보다 높은 수치다. 오늘 강 수위는 9.20m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토럼바리(Torrumbarry) 강, 와쿨(Wakool) 강, 머레이(Murray) 강, 에드워드 강(Edward Rivers)에서 흘러내려오는 물로 와쿨 정션(Wakool Junction)에 대형 홍수가 발생했다. 이번 홍수는 1975년 기록된 대형 홍수보다 높은 수위를 기록하고 있다.

물이 하류로 흘러가고 있기 때문에 바운더리 밴드(Boundary Bend), 유스턴(Euston), 밀두라(Mildura), 웬트워스(Wentworth)에 1975년 당시보다 심한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한편 최근 내리는 소나기로 빅토리아주 북부 지역에는 여전히 홍수 경보가 발령돼 있다.
남호주주에서는 주민 수천 명이 정전 사태로 고통을 겪고 있다. 일부 지역의 경우에는 아직까지 복구 일정에 대한 조언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향을 받은 대부분은 대도시 애들레이드의 주민들이다.

기상청은 화요일 태즈매니아 남부 지역에 폭우가 내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따라 10월 중순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었던 지역에 다시 홍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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