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심슨 장관에 이어 예비 당권주자로 알려진 딘 날더 장관도 사퇴 의사를 드러낸 것으로 보도됐다.
날더 교통장관은 현지 언론과의 대담에서 “바넷 주총리의 독선적이고 비논리적 지도력에 식상했다”고 밝혔다.
그는 “바넷 주총리는 정책 결정에 있어 해당 장관이나 각료 회의 토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독자적으로 모든 것을 처리하고 있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이에 앞서 토니 심슨 사회봉사부 장관도 “더 이상 바넷 주총리를 지지하지 않으며 서부호주 주정부가 방향을 상실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심슨 장관은 “옳지 않은 정책 방향을 바넷 주총리가 일방적으로 밀고 나가는 상황에서 장관 직에 머무를 이유를 찾지 못하겠다”고 덧붙였다.
핵심 장관 2명이 각료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히면서 내년 3월 11로 예정된 서부호주 주총선을 앞두고 콜린 바넷 주총리 정부는 심각한 위기에 봉착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발표된 리치텔 설문조사 결과 양당 구도하의 지지율에서 자유당 연립은 49%로 노동당에 2% 포인트 뒤졌다.
주총리 선호도에서도 노동당의 마크 맥고원 의원이 55%의 지지율을 기록해 45%에 그친 콜린 바넷 주총리를 10% 포인트차로 앞질렀다
이번 조사는 주내의 유권자 172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웨스트 오스트레일리안 지에 보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