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수가 3,700명 증가하는 등 호주의 10월 실업률이 5.4%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 대비 0.1% 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2013년 2월 이후 처음으로 호주 실업률이 5.4%까지 하락했다.
13개월 연속으로 취업자 수가 늘어남에 따라 1994년 이후 가장 오랫동안 취업자 수가 늘어난 기록도 함께 세웠다. 10월 풀타임 취업자 수는 24,300명이 증가했고 파트 타임 근로자 수는 20,700명이 줄어들었다.
이 같은 호주 실업률 하락이 발표되면서 오늘 호주 달러 가치는 크게 뛰었다.
하지만 취업자를 규정하는 기준치가 너무 낮다는 지적과 함께, 원하는 만큼 충분한 시간을 근무하지 못하는 불완전 고용자 수가 많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취업자의 임금 인상률이 낮은 부분에 대한 우려 역시 계속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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