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실업률이 전달과 변동 없이 5.4%를 기록한 가운데 예상보다 훨씬 많은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됐다. 실업률 5.4%는 지난 5년여에 걸쳐 가장 낮은 실업률로 기록되고 있다.
호주 통계청에 따르면 11월 취업자 수는 당초 예상했던 19,000명보다 3배 이상 많은 61,600명을 기록했다. 풀타임 일자리는 41,900개가 늘었고 파트타임 일자리도 19,700개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14개월 연속으로 일자리 증가세를 이어갔다.
취업자들과 적극적으로 구직 활동에 나선 사람들의 비중을 보여주는 참가율은 0.3%가 상승한 65.5%를 기록했다.
취업 상태지만 더 많은 시간 일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의 비율을 나타내는 불완전 고용 비율 역시 0.2%가 하락해 8.3%를 나타냈다.
2017년 1월에서 11월까지 새로운 일자리는 35만 개가 늘었으며 이중 상당수는 풀타임 일자리였다. 하지만 급여 인상률이 낮아 호주 내 소비 지출이 정체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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