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 유치원 교육을 통해 빅토리아 주 어린이들에게 동등한 교육 기회가 제공되야 한다는 주장이 교육 노조에 의해 제기됐다.
호주 교육 노조는 3세에서 4세의 취학전 아동들에 대한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해야 한다는 캠페인에 돌입했다.
호주 교육 노조의 메레디스 피스 빅토리아 주 지부장은 “빅토리아 주에 있는 3세 아동의 절반 이상이 유치원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다”라며 “연구 자료에 따르면 자격이 있는 교사로부터 2년 동안 유치원 교육을 받은 아동들이 더 나은 인지적, 정서적, 사회적 발달을 보였다”라고 강조했다.
교육 노조는 또한 고등 교육 기관을 위한 공공 자금의 70% 이상이 사설 교육 기관이 아닌 공립 기술대학(TAFE)을 위해 사용되야 한다고 주장하며, 인구 증가에 맞춰 향후 10년 동안 해마다 1,600명의 신규 교사를 채용할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