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야당이 1월 1일부터 발효되는 연방 정부의 대학 지원금 동결안에 비판을 가했다. 연방 정부는 지난해 12월 중간 재정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대학 지원금 삭감안을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1일부터는 대학들에 대한 연방 지원금이 2년 동안 2017년 수준으로 동결된다.
대학들에 대한 연방 지원금이 동결되면 교과 과정의 인상분을 대학들이 부담하게 되며, 이에 따라 학생들의 등록금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일부터는 대학 뿐만 아니라 기술 교육과 훈련(VET)에 대한 지원금도 동결된다.
타냐 플리버섹 노동당 당수 대행은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대학생들에게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플리버섹 의원은 “대학생들은 올해부터 질이 더 낮아진 교육에 더 많은 돈을 내야 하며 정부는 학자금 상환 시기도 앞당기길 원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연방정부의 대학 지원금 동결로 올해 대학에 진학하려는 학생 수가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