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월드컵 대표팀 예비명단 32명 발표…신예 공격수 9명 발탁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호주 축구대표팀 ‘사커루즈’가 '38살의 맏형 팀 카이힐(밀월)을 포함한 32명의 예비명단을 발표했다.

Socceroos head coach Bert van Marwijk

Socceroos head coach Bert van Marwijk Source: Getty Image

지난 1월 사령탑으로 부임한 베르트 판마르베이크 호주 대표팀 감독은 월드컵 예비 명단에 카이힐과 19살의 신예 미드필더 대니얼 아르자니(멜버른시티)를 포함시켰다.

뿐만 아니라 공격수만 9명이 대표팀에 발탁돼 눈길을 끌었다.

공격수 가운데는 단연 노장 팀 카이힐도 포함돼 신구 조화에 역점을 둔 선발이라는 평가다.   

팀 카이힐은 호주 대표팀 역대 최다골(A매치 105경기·50골)에 빛나는 공격수다.

2006년 독일 월드컵을 시작으로 2010년 남아공 월드컵과 2014년 브라질 월드컵까지 3개 대회 연속 '사커루 유니폼'을 입고 월드컵 무대를 밟은 호주 대표팀의 영원한 맏형이다.

판마르베이크 감독은 “카이힐이 큰 경기 경험이 많고 이를 높게 평가한다”고 밝혔다.

 판마르베이크 감독은 "그는 8만명의 관중 앞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을 노련한 선수다"라고 말했다.

호주 축구협회는 몇 차례 평가전을 치른 뒤 다음달 4일 23명의 최종 명단을 확정할 방침이다.


Share

Published

Updated

By Omnisport
Presented by Yang J. Joo
Source: SBS News

Share this with family and friends


Follow SBS Korean

Download our apps
SBS Audio
SBS On Demand

Listen to our podcasts
Independent news and stories connecting you to life in Australia and Korean-speaking Australians.
Ease into the English language and Australian culture. We make learning English convenient, fun and practical.
Get the latest with our exclusive in-language podcasts on your favourite podcast apps.

Watch on SBS
Korean News

Korean News

Watch it onDemand
호주 월드컵 대표팀 예비명단 32명 발표…신예 공격수 9명 발탁 | SBS Kor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