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 예안(Yan Yean) 지역구의 자유당 후보로 나섰던 메럴린 클라인 후보는 그러나 출마 자체를 포기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클라인 후보는 극우 성향의 미니군소정당 ‘호주자유동맹당’의 에비 예미니 후보와 함께 출연한 동영상에서 무슬림 이민 중단을 촉구하는 발언을 해 논란을 촉발시켰고, 이에 자유당 지도부는 그의 공천을 취소했다.
클라인 후보는 “이 동영상의 취지는 여성에 대한 폭력 근절이었다”면서 “자유당이 지나치게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고 항변했다.
이에 대해 자유당의 매튜 가이 당수는 “매우 부적절한 발언으로 당 차원에서 문제의 동영상을 확인하고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한편 빅토리아주 선거관리위원회는 “클라인 후보가 스스로 사퇴하지 않아 투표용지에는 자유당 후보로 계속 남아있게 되며, 그에 대한 유효표는 무소속 후보 표로 간주된다”고 발혔다.
클라인 후보에 대한 공천 취소에 앞서 자유당 상원에 도전했던 닐람 레이 후보는 의문의 자선단체 운용 의혹이 제기되자 스스로 후보직에 물러났다.
한편 녹색당도 여성에 대한 폭력을 옹호하는 랩 그룹을 이끈 적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앵거스 맥앨핀 후보가 사퇴했고, 노동당 역시 가정사 문제로 멜튼 지역구의 저스틴 마마렐라 후보와 배이스워터의 피터 녹우드 후보가 각각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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