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주 경찰 ‘연쇄 살인범, 현상금 6백만 달러 내걸어..’

빅토리아 주 경찰이 미제 사건으로 남아 있는 연쇄 살인사건의 범인을 잡기 위해, 단일 사건으로는 가장 큰 액수인 6백만 달러의 현상금을 내 걸었다.

Victims of the serial killer

Victims of the serial killer Source: Victoria Police

빅토리아 주 경찰이 주에서 가장 악명 높은 미제 사건 가운데 하나인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잡기 위해 6백만 달러라는 기록적인 액수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1980년대 초반 멜번 남동부에 있는 타이농 노스(Tynong North)와 프랭크스톤(Frankston) 지역에서는 14세에서 73세 사이의 여성 6명이 연쇄 살인을 당한 후에 시신으로 발견이 됐다.

첫 번째 희생자는 알리스 루케(59) 씨로 쇼핑을 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던 그녀를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본 것은 1980년 5월 30일 프랭크스톤 노스에서였다. 일주일 뒤인 7월 5일 그녀는 수풀에서 사체로 발견됐다.

그해 8월 10일에는 프라흐란에 있는 감리교회에 출석하기 위해 트램을 타려던 글렌 아이리스에 사는 베르다 밀러(73) 씨가 실종됐다. 그리고 일주일 뒤인 8월 28일에는 버윅에 있는 남자 친구 집을 나온 후 쇼핑센터를 가기 위해 버스를 타려던 커서린 헤드랜드(14) 양이 실종됐다.  

뒤를 이어 10월 6일 단데농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크랜번에 있는 엄마 집을 나선 앤 마리 사르겐트(18) 양이 실종됐다. 이들 실종된 3명의 여성은 1980년 12월 6일 타이농 노스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다섯 번째 희생자는 나루몰 스티븐슨(34) 씨로, 사람들이 그녀를 마지막으로 본 것은 1980년 11월 29일 이른 아침 브린스윅의 친구 집 앞에서다. 실종된 다섯 번째 희생자의 시신은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

여섯 번째 희생자인 조이 카멜 서머스(55) 씨를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본 것은 1981년 10월 9일 프랭크스톤의 버스 정류장에서 였고 그해 11월 22일 그녀는 프랭크스톤 노스의 수풀에서 발견됐다.

강력계 믹 휴스 경위는 피해자 1명 당 1백만 달러씩 총 6백만 달러의 현상금이 제시됐다며 이는 단일 수사 사건에서 제시된 현상금으로는 가장 큰 액수라고 설명했다. 휴스 경위는 "미제 살인사건에 대한 수사에서 최근 들어 조금씩 성과가 나타난다”라며 “현상금을 계기로 사람들이 나와 제보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오랜 기간 동안 진행된 여러 수사 과정에서 2천 명이 넘는 사람과 얘기를 했고 요주의 인물 다수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2 min read

Published

Updated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hare this with family and friends


Follow SBS Korean

Download our apps

Watch on SBS

Korean News

Watch it onDemand

Watch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