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쇄조치 해제 첫 주말 맞은 빅토리아 주, 지역 감염자 수 '고공행진'...24일 1935명

빅토리아 주의 16세 이상 연령층의 백신 접종률이 80%에 육박하자 정부는 봉쇄조치 추가 해제 방안을 곧 마련한 방침이다.

People enjoy a coffee St Kilda, Melbourne, Saturday 23 October 2021

Melbourne has emerged from the world's longest lockdown as vaccination rates continue to rise. Source: AAP

빅토리아 주에서 24일 전날 밤 기준 24시간 동안 신규 지역 감염자가 1935명, 사망자는 11명 각각 추가되는 지역 감염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하지만 뉴사우스웨일즈 주와 마찬가지로 백신 접종률이 상승하면서 위중 환자수는 감소세를 보였다.

이번 77일 동안에 걸친 6차 봉쇄조치 이후 누적 사망자 수는 223명으로 집계됐다.
빅토리아 주의 백신 접종 완료율은 80% 대를 육박하고 있으며, 여기에 맞춰 빅토리아 주정부는 추가 완화조치를 도입할 방침이다.

빅토리아 주 내의 16세 이상 연령층의 1차 접종률이 90%를 넘어섬에 따라 백신 접종 완료율 80% 도달은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다니엘 앤드류스 주총리는 "다음주 금요일 쯤 빅토리아 주 내 16세 이상 연령층의 백신접종 완료율이 80%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백신 접종 완료율이 80%에 도달하며 야외에서의 마스크 착용이 강요되지 않고 주 내에서의 여행이 전면 재개되며, 실내 엔터테인먼트, 헬스센터, 기타 소매업체도 모두 영업이 재개되거나 인원 제한 조치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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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Presented by Yang J. Joo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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