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가 10명이 추가됐으며 해외 유입 사례 2명까지 총 12명의 신규 확진자가 기록됐다.
빅토리아 주 확진자들의 바이러스 염기서열 검사 결과 뉴사우스웨일스 집단 감염 사례인 노던 비치와 크로이든 사례와 연관됐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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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주 정부의 귀가 독려에 따라 어제 자정까지 빅토리아 주로 돌아온 수천 명의 여행객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당분간 빅토리아 주의 진단 검사 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요일 오후 8시 기준으로 24시간 이내 확진된 10명의 신규 감염자는 모두 블랙록(Black Rock restaurant) 레스토랑 집단 감염과 관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빅토리아 주 정부가 앞서 호텔 격리 조치를 피하기 위해서는 금요일 자정까지 빅토리아 주로 복귀할 것을 권고함에 따라 빅토리아 주와 인접한 NSW 주 도로에 차량이 몰리면서 교통 병목 현상을 야기시켰다.
마틴 폴리 보건 장관은 여행자 및 귀경자가 겪을 혼란은 인정하면서도 NSW 주경계 폐쇄 조치는 공중보건 조건에 근거해 결정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빅토리아 주정부의 마감 시한이 종료된 현재 NSW 주에서 돌아오는 사람들은 14일 간 호텔에서 격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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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멜버른 공항에서 경찰관들의 조사를 받다 도주한 한 남녀가 체포됐다.
두 사람은 공항에서 도망쳐 NSW에 있는 골번(Goulburn)으로 차를 몰고 갔지만 결국 체포됐으며 각자 최소 1만9000달러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캔버라에서 온 이 커플은 적절한 출입 신고서를 갖고 있지 않았으며 체포된 후 바로 호텔 지정 검역 시설로 인계됐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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