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첫 번째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발생

멜버른에 도착한 여행객이 빅토리아주의 첫 번째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로 기록됐다. 보건 당국은 다른 2명의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조사 중이다.

A healthcare worker conducts a Covid19 test at a Covid19 testing facility in Ballarat, Thursday, September 16, 2021

Victoria reported 1312 new COVID-19 infections and a further five deaths on Wednesday. Source: AAP

빅토리아주에서 첫 번째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했다. 보건 당국은 추가 2건의 의심 사례를 조사 중이다.


12월 8일 빅토리아주 코로나19 현황

  • 전날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79,490회
  • 신규 지역 감염 1,312건/ 사망 5명
  • 12세 이상 백신 접종 완료율 91%

빅토리아주 보건부는 수요일 성명서를 발표하며 네덜란드를 출발해 아부다비를 경유해 금요일 멜버른 공항에 도착한 여행객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 여행객은 두 차례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이다.

이 여행객은 격리 호텔로 바로 이송됐으며 감염 기간 지역 사회에 머물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됐다.

토요일 실시한 1차 PCR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났지만 월요일 증상이 발견됐으며 이후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 당국은 아직 감염 출처를 조사 중이며 다른 모든 승객이 해외여행객 도착 규정에 따라 진단 검사를 받았는지를 확인 중이다.

이런 가운데 보건 당국은 케이시와 브림뱅크 시에서 발견된 확진 사례가 오미크론 감염 사례 인지를 조사 중이다.

두 감염 사례 모두 오미크론 변이의 특징인 S 유전자 결여 반응이 나타난 바 있다.

보건부는 “이들 확진자들의 가정 내 접촉자들에게서도 양성 반응이 나왔다. 오미크론 변이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전체 유전자 염기서열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이들 사례 중 어느 것도 해외여행과 관련이 없으며 감염 출처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보건 당국은 두 사례의 접촉자들을 확인해 14일 격리를 요청하고 있으며, 위험도가 낮은 접촉자에게는 진단 검사를 받고 음성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하라는 지시를 전달하고 있다.  

당국은 추가 추적 검사가 진행 중이라며 더 많은 접촉자들이 나올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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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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